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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살자 줄거리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삼포시.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손병호 분)는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훈련을 통해 민심도 얻고, 야심도 채우려는 그에게 뜻밖의 복병이 나타난다. 어수룩하게 봤던 교통과 순경 정도만(정재영 분)이 강도로 발탁되면서 훈련이 점점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대충대충 훈련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바램을 무시한 채 불성실한 인질들을 설득해가며 차곡차곡 준비된 강도로서의 모범을 선보이는 정도만. 경찰이든 강도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고지식한 성격 탓에 그의 머릿속엔 오로지 미션을 성공리에 끝내려는 생각뿐이다. 그의 강도 열연으로 모의훈련은 끝이 보이지 않고, 결국 특수기동대가 투입되고,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는 등 훈련은 실전보다 더 빡세져 간다! 과연 이 훈련은 어떻게 끝이 날 것인가?

바르게 살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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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일반적인 범죄 스릴러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경찰관 성태는 이전에 범죄를 저지른 경험이 없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훈련용 경찰관으로서 위기 상황을 연출하며 사회적인 실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범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형사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으려고 합니다.

영화는 이와 같은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몰입력 넘치는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성태가 경찰서를 점령하여 범행을 계획하는 과정은 극적인 긴장감과 유머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관객들은 영화 속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사건과 상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바르게 살자 (Going by the Book, 2007)"는 오랜 시간 동안 사회적인 문제와 윤리적인 고민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영화는 범죄와 정의, 권력과 도덕 등의 테마를 다루면서 관객들에게 진지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매력과 감정 변화가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줄 것입니다.

바르게 살자 (Going by the Book, 2007)는 흥미진진한 플롯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깊은 생각도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바르게 살자 (Going by the Book, 2007)를 시청한 후에는 자신의 가치관과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정말 웃기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정재영 배우의 연기력으로 인해 웃음을 자아내기보다는, 오히려 그의 솔직한 표정과 행동에서 우리는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정직함이 잔머리를 이기는 것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입바른 소리를 하면 고문관 취급받는 불편한 세상에 대한 속 시원한 꼬장을 전하는 이 영화는 바름이 되어 모든 비양심적인 사람들에게 날카로운 화살이 되어주길 바라는 바람이 담겨있습니다.

요즘은 '오글거린다'라는 말이 생겨나면서 낭만과 감성이 사라지고, '진지충'이라는 말이 생겨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까지 바보로 여겨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여은행원처럼 '적당히 좀 하지, 뭐가 저렇게 진지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리허설도 없고 대본도 없습니다. 때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도만한 사람들이 바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이 영화는 성실하고 불의에 참지 못하는 원칙주의자들에게 열광할 만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정작 권리에 취해 비틀거리는 부정부패자들이 이 세상에서 더 잘 살아가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예비군 훈련을 전쟁 소재 연극으로 찍는다는 느낌으로 과몰입하고 영화를 감상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은 하찮게 보고, 어떤 사람은 아주 즐거워 했습니다.

"참 이상하네요. 내가 경찰일 때도 항상 최선을 다 했는데 그땐 늘 무시당하고 되는 일도 없었는데..."라는 대사를 들으면서 우리는 코믹극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머인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바른 상황에서 무덤덤하게 행동하는 정재영의 얼굴은 정말 개그와 같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무공해 코미디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와 함께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뽑혔을 때, 그 두 영화가 불편함 없이 기분 좋은 개운함을 선사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유도리와 정직성 사이의 미묘한 간극을 파고드는 각본이 인상적이었으며, 정재영 배우의 무표정한 표정은 이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자극적인 대사와 장면들에 지쳐있는 분들께 이 소소한 무공해 코미디를 추천합니다.

 

바르게 살자 같이보기 좋은 영화

 

매드 머니 (2008) 평점 : (6.33)
라이터를 켜라 (2002) 평점 : (5.72)
밴디다스 (2006) 평점 : (5.58)
라이어 (2004) 평점 : (4.46)
돈을 갖고 튀어라 (1995) 평점 : (5.41)
굿모닝 프레지던트 (2009) 평점 : (5.64)
박수칠 때 떠나라 (2005) 평점 : (6.40)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2007) 평점 : (5.60)
춤추는 대수사선 (1998) 평점 : (6.72)
쏜다 (2007) 평점 : (5.16)
예의없는 것들 (2006) 평점 : (5.91)
역전의 명수 (2005) 평점 :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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